21/11/24
내 입안의 괴물을 드디어 뽑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퇴근 시간이고 하늘도 멋있고... 직장인도 아닌데 괜히 집가서 퇴근파티 벌여야 할 듯한 기분😋 매복 사랑니 뽑는 건 마취될 때까지 기다리는게 좀 더 걸렸고 본격적으로 조각내서 뽑는 건 한 5분? 걸린 것 같다 너무 간단하게 끝나버렸지만 기가 다 빨림...🥲 얼른 집에 가서 회의할 거 준비하고 있는데.. 뽑은 지 40분 정도 지나니까 입 안에 뭔가 일이 벌어지는 듯 했다 뽑은 자리가 지혈이 되도록 피랑 침을 삼켜야 하는데 삼키는 것보다 피가 뿜어져 나오는 속도가 더 빨라서 소용이 없었다..ㅋ 결국 줄줄 흐르는 내 피들.. 침 뱉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말라해서 삼키지는 못하고 흘러내기만 했다..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삼키지 못한 이유는 뿜어져 나오는 속..
2021.11.2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