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1/11/20

오늘 시험보러 감 잊을까봐 미리 작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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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QLD시험을 보고 집으로 가는 중..
자격증 주는 시험을 정말 오랜만에 본다
응시료가 5만원인데 다들 쉽다해서 공부 하나도 안했다
안한 게 아니라 세미프로젝트랑 날짜가 겹쳐서
기획에 PPT만드는 일도 내가 해야했어서 시간이 없었다
거의 2시간만 자구 출발...😥

45분 정도 거리에 응시할 수 있는 학교가 있었는데
눈앞에서 남은 두자리도 사라져서
1시간 45분 거리에 학교로 접수했다
늦을까봐 일찍 왔더니 첫빠

내가 학생때는 볼 수 없었던 공기청정기
오늘 미세먼지 정말 최악
집에서 나오는데 앞이 안개처럼 안 보였다

 

피곤하고 슬프게 집으로 돌아가는 중

sqld시험 쉽다했는데 쉬운 것 같았다
sql지식이라곤 학원에서 2주 배운 게 다인데
반절은 내 힘으로 풀었고 확실하게 정답임
나머지 반은 다 찍었는데
sql관련 카페에서 예상답 올라오는 거 보니까 다 틀림

찍는 것만 좀 잘했으면 턱걸이로 붙을 수 있을 것 같은데
망했다

유명한 노랭이책이 있다는데 그 책 기출문제가
이번 시험 문제에 그대로 나온 게 많았다고 한다
어차피 그 책 있어도 공부할 시간이 없었겠지만...

그래도 어려운 난이도가 아니었어서
노랭이책으로 기출 좀만 돌리면 가능할 듯

버스에서 초딩 이후로 오랜만에 듣는 으라차차 나옴..
으하하하... 웃으며 넘겨볼게...^_ㅠ
... 오만원의 복수 간다

그나저나 우리 단지 나무들 다 왜저렇게 해놧어요